용도에 맞는 광도 선택하기

안녕하세요 인홈입니다.


오늘 준비한 포스팅은 셀프 페인트 인테리어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여러분께 자주 물어보시거나 궁금해 하시는 혹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몇몇 팁 과 정보들중에

용도별 페인트 광도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인홈에서 미처 준비하지 못했던 궁금한 질문들이 있으시면 바로바로 댓글로 알려주시면 친절히 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인홈에게 견적문의를 받다 보면 종종이런 질문을 하십니다


"집에 페인트를 칠하고 싶은데 어떠한 광을 선택해야 하는건가요?"


A) 광도의 종류는 페인트회사 마다 다르게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요,


가장먼저! 페인트 광도의 차이는 표면의 코팅력과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시면 좋답니다.

표면의 코팅력이라는 것은 곧 내구성과 약간의 내수성을 의미합니다.

아이들의 손때, 지문, 터치, 얼룩 혹은 주방에서의 기름때와 같은 오염에 저항성이 생기죠.

정확히는 강하다는 표현보다는 좀더 손쉬운 유지/보수가 가능하다는 점이죠.


따라서, 아이가 있다면 혹은 일반적으로 물리적인 접촉이 자주 일어나는 가구나 목재, 방문에는 코팅력이 비교적 높은 저광혹은 반광으로

페인팅이 되어진다면 따로 바니쉬와같은 마감을 해주지 않아도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절대적이란것은 없습니다.


사실 요즘 페인트들이 점차 발전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광에 준하는 광도를 선택하더라도

그 윗단계의 광도보다도 더 뛰어난 강도를 자랑하는 제품들도 점차 출시되고 있답니다.

그래도 걱정 되신다면, 집에 활동량이 많은 개구장이 아이가 있는 경우나,

물이 자주 묻는 곳 같은 경우에는 비교적 더 높은 광도를 사용해도 괜찮답니다.


이번에 포스팅하는 광도에 따른 적용부위는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적용부위라는 것!! 알아주시길 바랄게요~


더불어, 위에 설명 드린바와 같이

광도를 부르는 명칭이 페인트 회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기에

본 포스팅은 던에드워드 페인트를 기준으로 설명 드립니다

1. 천장

오염이 될 확률이 집안에서 가장 적은 곳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러나.. 남향과 같은 빛이 잘들어오는 집안의 경우에 높은 광도를 선택하여 페인팅이 되었다면, 빛이 반사되어 눈부심 현상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광이나 경우에 따라서 벨벳정도의 광을 사용하게 된답니다.

또한 무광의 경우에는 표면의 결함이 감춰지기도 하여 거친표면이나 패인곳과 같은 텍스쳐가 드러나는 곳에 작업을 할 시에 좋답니다.

2.벽면

일반적으로 벽면에는 무광 또는 벨벳광 정도의 은은한광이 주로 들어가게 됩답니다.

무광의 경우는 고급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지만, 역시 오염에 약하죠

천장과는 달리 손이 어느정도 탈 수 있는 위치이기에 때에 따라서는 계란광 정도의 광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벽에 사용가능한 벨벳광과 계란광의 경우에는 어느정도의 오염은 닦아낼 수 있답니다~

그러나 반광이상의 광도를 선택할 경우에는 천장처럼 반사광이 생깁니다.

ps. 합지의 경우 종종 벽과 벽지가 뜨는 경우가 발생하여 벽지의 불균형이 생긴답니다.

이럴때는 광도를 무광으로 선택하시는게 음영을 낮춰 울퉁불퉁한 텍스쳐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3. 문, 문틀 및 몰딩

문/문틀 및 몰딩의 경우에는 벽지와는 약간 다른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손이 많이 타기도 하고, 벽과 약간의 대비가 되는 광을 준다면 더 고급스러운 느낌도 줄 수 있구요.

그렇기에 에그쉘에서 반광까지의 광도를 선택하여 페인팅을 한다면 오염을 대비한 청소에도 편리해야 하겠죠~

4. 주방

주방의 경우에는 굳이 거실과같은 벽면과 다르게 갈 필요는 없답니다.

다만, 다른 공간에 비해서 물이 자주 닿는 곳이기도 하고

요리시 기름때와 같은 오염이 있기에 벨벳에서 반광사이의 광도를 사용하시면 청소에 용이 할 수 있겠죠~

5. 가구, 싱크대

가장 많이 손이 타는 곳이죠.

문몰딩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가끔, 문이나 싱크대의 경우 바니쉬를 올려야 하냐고 묻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그러나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광도가 있는 페인트의 경우에는 바니쉬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코팅의 역할이 가능하답니다.

6. 진열장

진열대의 경우는 아무래도 얼룩에 강하고 청소가 쉬운 반광으로 하시는것도 좋겠죠.

더불어 광택이 강하기에 진열대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매끈한 표면에 칠해 주시게 되면

높은 반사광으로 인하여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답니다.

다만 결함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 진열대에 많은 경우에는

아까 언급한 음영차이로 인하여 두드러지게 보일 수 있으니 조심해주시는게 좋겠죠~

Q&A "광이 나는걸 싫어하는데 무광을 사용할 수는 없나요?"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

어느 부분에 사용되던지, 일반적으로는 무광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페인트는 마감재라고 하는 특성상, 무광에 가까울수록 빛반사가 적기에 컬러가 가진 고유의 색을 가장 잘 전달합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오염에 약한것도 사실이죠.

그럴땐, 에그쉘광(10~15)은 계란 표면의 광도로서, 무광과 명확하게 구별을 할 수있는 광이 아니기에 에그쉘 정도의 광을 쓰시면

크게 광이 난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으실겁니다.

그리고, 전술한 바와 같이

요즘 페인트기술력이 많이 발달을 하며

벤자민 무어의 스커프X, 던에드워드의 아리스토쉴드, KCC의 올인원 제품들과 같이

무광, 에그쉘과 같은 광도를 사용하더라도 충분히 반광이상의 강도를 보이는 제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광도의 명칭을 다르게 부르는 회사, 좋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에 언급한 한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기에

오늘 포스팅한 글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닌,

비전문가인 페인트를 접근하시는 비기너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글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이렇게 일반적인 페인트 광도별 차이를 설명해 드렸습니다.

어떤가요?

아직까지도 페인트의 세계를 모두 다 들여다 보기에는 알아가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답니다.

그렇다고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그때그때 내가 원하는 그리고 내가 필요한 곳에 적재적소에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려움이나 궁금한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인홈페인트에 물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내집 꾸미기의 기본은 따라 해보는것!

꼭 잊지 마세요~